(출처=이베이)

이베이, ‘2026 패션 트렌드 리포트’ 발표…“명품 브랜드 중심”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올 1분기 패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6 봄·여름 트렌드 리포트(Watchlist)’를 발표했다.

30일 이베이에 따르면, 올 1분기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GMV)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거래량 기준 명품 브랜드의 비중이 높았다.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샤넬, 프라다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판매량 최상위를 유지했다. 또 평균 판매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제품은 구찌 패들락 백으로 집계됐다. 구찌 지글리오 백과 생로랑 Y 토트백도 판매가가 상승했다.

시계 부문과 중저가 브랜드의 거래도 늘어났다. 시계 부문에서는 파텍 필립 노틸러스와 까르띠에 탱크 아메리칸의 거래가 두드러졌으며,  스티브 매든과 버켄스탁 등 중저가 브랜드의 중고 거래도 증가했다.

또 유명인의 착용 제품도 거래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드 버니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착용한 아디다스 배드보 1.0은 공연 당일 검색량이 전날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레이디 가가가 착용한 커스텀 루아르 드레스 관련 검색량도 160% 이상 늘었다.

한국 셀러의 판매 실적도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올 1분기 에르메스 버킨백 30은 2만4261달러, 롤렉스 첼리니 문페이즈는 2만1389달러에 거래됐다.

또 여성 의류·액세서리와 남성 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는 한국 셀러 전체 매출 순위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유창모 이베이 CBT 한국사업본부장은 “리커머스 시장 성장과 함께 중고 패션이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 기회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의 일부 중고 의류가 섹션 301 추가 관세 제외 대상에 포함된 만큼 관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활성 구매자 1억3600만명과 약 25억개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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