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점 (출처=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6월 중 미국 현지 2호점 문 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6월 중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 문을 연다. 올리브영은 서부에서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미국 전역에서 로컬 뷰티 리테일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이달 중 LA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추가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센추리시티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고소득 소비자, 글로벌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LA 핵심 상권이다.

올리브영은 패서디나점이 K컬처와 체험형 쇼핑에 관심이 높은 고객층을 공략했다면 센추리시티점은 보다 폭넓은 프리미엄 소비자층과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올리브영 첫 매장인 패서디나점에 대한 현지 반응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 당일 네 개 블록에 걸쳐 400m 가량 대기줄이 형성됐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오픈 직후 스킨케어, 선케어, 마스크팩, 클렌징 등 기초화장품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이제 글로벌 고객들이 한국을 찾아 올리브영을 만나는 것을 넘어 올리브영이 직접 전 세계 핵심 시장으로 진입해 현지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이번 패서디나점은 올리브영이 지향해 온 글로벌 플랫폼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국내 우수 중소 인디 브랜드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고도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서부 지역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동부, 중남부 등 미국의 주요 핵심 권역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다음, 미국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을 구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뷰티를 넘어서 웰니스와 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전반을 아우르는 ‘로컬 뷰티 리테일러’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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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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