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AI 에이전트 아이덴티티 보호 솔루션’ 출시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비인간 아이덴티티(Non-human Identity) 보호를 위한 솔루션 ‘세일포인트 에이전틱 패브릭(SailPoint Agentic Fabric)’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인간 아이덴티티는 사람 계정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머신, 서비스 계정, AI 에이전트처럼 시스템 안에서 권한을 갖고 작동하는 식별 주체를 뜻한다. 기업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엔드포인트 전반에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면서 비인간 아이덴티티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기존 사용자 계정과 달리 기계 수준의 속도로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명확한 소유권과 관리 체계 없이 운영될 경우 권한 통제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세일포인트는 기업이 사람 중심의 아이덴티티 보안을 넘어 AI 에이전트, 머신,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하는 보안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일포인트 에이전틱 패브릭은 AI 에이전트에 대한 거버넌스와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세일포인트는 기존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Identity Security Cloud)’가 사람의 아이덴티티 보호를 지원했다면, 이번 솔루션은 이를 AI 에이전트 영역으로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세일포인트의 ‘적응형 아이덴티티(Adaptive Identity)’ 전략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두 솔루션을 함께 쓰면 기업은 조직 안의 아이덴티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맷 밀스(Matt Mills) 세일포인트 사장은 “AI 에이전트는 업무 수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지만, 동시에 대부분의 조직이 아직 대비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아이덴티티 리스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것은 보호할 수 없고, 책임 소재를 연결할 수 없는 것은 통제할 수 없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조직이 자율형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책임성을 확보하며, 인간 소유자와 명확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가시성, 통제력, 맥락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