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재팬 IT 위크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4종 공개
소프트캠프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환경을 겨냥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행사 정보보안 섹션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실드아이디(SHIELD ID), 실드게이트(SHIELD Gate), 실드디알엠(SHIELD DRM), 엑스스캔(XSCAN) 등을 공개하고 라이브 데모를 진행했다. 회사는 AI 서비스 환경의 안전한 격리와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재팬 IT 위크는 정보보안, 클라우드, AI·디지털전환(DX)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일본 엔터프라이즈 IT 전시회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행사에 4만명 이상 IT 의사결정권자가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프트캠프는 기업의 AI·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용 환경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는 신원제공자(IdP) 기반 사용자 인증과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을 적용해 웹 접속 구간을 분리하고, AI 서비스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는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클라우드 문서 보호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소프트캠프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같은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정보 보호(MIP) 기반 보안 라벨링과 암호화를 자동 적용하고, 데이터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문서가 조직 밖으로 이동한 뒤에도 열람·편집 이력을 추적해 사고가 나면 원인 분석과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자회사 레드펜소프트의 공급망 보안 솔루션 엑스스캔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정적 분석으로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잠재 위험을 식별하고, 취약점과 위험 요소를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형태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쓰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졌다고 소프트캠프는 전했다. 특히 실드게이트와 실드디알엠의 실사용 화면을 시연한 뒤 AI 서비스 가시성과 클라우드 문서 보안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일본 기업들이 AI 도입 이후 정보 유출 위험과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AI를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