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올해 비수도권 투자에 1238억원 투입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비수도권 지역 내 매장 설립과 물류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2026년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매장 출점 및 리뉴얼, 물류 인프라 강화 등을 위해 1238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했을 때 3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올리브영은 올해 신규 출점 및 리뉴얼 예정인 100평 이상 대형 매장 78개 중 43개 매장을 비수도권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역별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산·제주·경주 등 주요 관광 거점에는 ‘글로벌 특화 매장’을, 경상·전라·충청권 등에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거점 매장을 조성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경산 물류센터에 물류 설비 투자를 확대해 대구·경북 권역에 24시간 이내 배송을 강화했다. 연내에는 제주도민에게 특화된 빠른 배송 서비스 관련 개발 작업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유입되는 방문객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타운 매장’이 들어선 대전·서면·강릉 상권의 경우, 오픈 후 6개월간 방문객 수가 직전 동기간 대비 평균 25% 증가했다.
매장 추가 출점과 함께 인력 채용 규모도 늘린다. 올리브영은 올해 비수도권에서 약 6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비수도권 투자 확대는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K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지역·청년·중소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