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파수AI’로 사명 변경…AI·데이터 사업 확대

파수는 30일 오전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파수AI’로 바꾸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파수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파수는 이번 사명에 데이터 보안·관리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를 넘어 AI,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 역량을 함께 지원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2000년 설립된 파수는 엔터프라이즈 정보기술(IT) 환경에서 사업을 이어왔다. 2022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내놓은 뒤, 구축형 대규모언어모델(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AI 사업을 넓혀 왔다.

파수는 지난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한 데 이어 최근 미국 법인 합병을 통해 심볼로직(Symbologic) 출범 계획도 공개했다. 파수 미국 법인과 현지 AI 플랫폼·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를 합병해 세우는 심볼로직은 다음달 출범할 예정이다. 이 법인을 통해 비즈니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과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파수AI는 앞으로 기업용 AI 플랫폼과 에이전틱 AI를 통한 AI 도입 지원, AI 거버넌스 확보, AI 레디(AI-Ready) 데이터 관리·보호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컨설팅 사업도 넓혀 안전한 AI 혁신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창사 26년 만에 보안 기업을 넘어 AI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파수AI로 변경한다”며 “그간 쌓아 온 데이터 관리와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AI 혁신에 이르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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