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지난해 매출 466억·영업이익 49억원…3월 말 코스닥 예심 청구

인텔리빅스는 지난해 매출 466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말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의 매출은 전년보다 37% 늘었다.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3% 늘었다. 이는 2023년 매출 182억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외형이 2.5배 이상 커졌다. 누적 이익잉여금은 지난해까지 164억원이다.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인텔리빅스는 영상분석 기술 고도화와 제품 확장을 꼽았다. 회사는 비전·언어·행동(VLA) 기반 영상분석 엔진 ‘빅스(VIX) 2.0’과 안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빅사(VIXA)’를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보고서를 자동 작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안내방송 송출과 방화벽 제어 같은 조치까지 수행하는 구조도 갖췄다.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사업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는 특수 AI 카메라 ‘빅스올캠(VIXallcam)’이 비·안개·어둠 같은 환경에서도 200m 앞 객체를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 ‘아르고스(ARGOS)’는 재난 현장 순찰과 실시간 보고서 작성에 활용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해외 사업 확대 계획도 내놨다. 인텔리빅스는 일본 수출에 이어 호주, 대만, 동남아시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추진하며, 확보 자금은 생성형 비전 AI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탄탄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원하는 안전의 가치를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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