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포티CNAPP 기능 강화 ‘실제 위협 기반’ 지원
포티넷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포티CNAPP(FortiCNAPP)’ 기능을 강화해, 실제 공격 가능성과 비즈니스 영향을 반영한 리스크 우선순위 분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티넷은 이번 업데이트로 클라우드 구성, 계정·권한(ID) 노출, 취약점, 네트워크 정책 적용 상태, 데이터 민감도, 런타임 동작을 한 흐름에서 연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여러 도구에 흩어진 보안 신호를 한 워크플로우로 묶어 “무엇부터 처리해야 하는지”를 더 분명하게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포티넷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확산으로 보안 운영이 복잡해졌다고 진단했다. 서로 다른 도구에서 경고를 모으는 과정에서 가시성이 끊기고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가 반복된다는 설명이다. 포티넷은 ‘2026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를 근거로 조직의 약 70%가 도구 난립과 가시성 부족을 클라우드 보안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고도 했다.
기능 측면에서는 네트워크 보호 상태를 리스크 평가에 반영하는 점을 강조했다. 포티넷은 포티CNAPP가 인터넷에 노출된 클라우드 워크로드 경로에 배치된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FortiGate)’의 보호 상태를 인식해 노출 분석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 환경까지 고려한 “현실적인” 위험 평가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긴급 알림을 줄여 보안팀과 네트워크팀이 같은 맥락에서 협업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영역에서는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기능을 내세웠다. 포티넷은 고객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하거나 내보내지 않고도 민감 데이터, 접근 패턴, 잠재적 악성 요소를 식별한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 민감도와 노출도를 우선순위 산정에 직접 반영해, 민감 데이터와 연결된 위험은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올리고 비즈니스 영향이 큰 문제부터 대응하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포티넷은 포티CNAPP가 클라우드 보안 상태, 인프라 권한, 취약점,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보안 정보를 단일 화면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런타임 검증을 더해 이론상 위험과 실제 악용 가능한 위험을 구분한다고 설명했다.
후이 리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Monolithic Power Systems) 글로벌 IT 보안·인프라 총괄은 “ID 권한과 워크로드 구성부터 운영체제와 취약점까지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해 리스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며 “클라우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인프라 상태를 한눈에 점검할 수 있고,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과 결합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니라브 샤(Nirav Shah) 포티넷 제품·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클라우드 보안팀의 과제는 데이터 부족이 아니라 복잡성 증가, 제한된 자원, 기술 격차로 인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라며 “네트워크 보호 맥락, 데이터 민감도, 런타임 검증을 통합해 경고 과부하를 줄이고 실제 노출도와 비즈니스 영향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세우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