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진흥 꾀할 ‘K컬처포럼’ 출범…김정태 교수 초대의장
김정태 동양대 교수, K컬처포럼 의장 만장일치 선임
문화산업 300조 넘어 1000조 확대 가능케 지원
K컬처포럼(의장 김정태)은 지난 22일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창립총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문화산업 300조 조기달성을 기치로 내걸며, 지·산·학 협력을 통한 K컬처 퀀텀성장 및 국가발전 비전 제시를 목표했다.
포럼 의장으로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게임, 웹툰, 음악, 영상, 관광, 전시, 출판/스토리텔링, 푸드, 미술, 팝아트 및 K컬처일반 등 40여 발기인이 함께 문화산업 진흥 방안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예정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은 환영사에서 “K컬처포럼이 정책과 제도, 투자까지 포괄하여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축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이 강조하신 문화의 영향력을 최근 K팝,드라마 등의 세계적 인기에서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며 “포럼이 한국문화의 세계 속 영향력을 더 키우고 넓혀가는 길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정태 의장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게임 등 콘텐츠 분야 정책을 발굴하고, K컬처 300조 시장에 필요한 각 분야별 현황 파악과 콜라보 전략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K컬처는 300조를 넘어 1000조 이상의 잠재력이 있으며 우리 포럼이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컬처포럼은 앞으로 ▲문화산업 정책 발굴 및 정부 제안 ▲입법·행정·산업계 연합 토론회 개최 ▲불합리한 규제(질병코드 등) 개선 ▲해외 전문가 초청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