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초보 독립러 위한’ PB 브랜드 KIBON 론칭
오늘의집은 이용자의 첫 공간을 위한 자체 오리지널 브랜드 ‘KIBON(기본)’을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기본(KIBON)은 생애 첫 독립을 시작하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기본‘을 고민한 브랜드다. 회사는 초보 독립러에게 유용한 기본 패키지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 작은 공간도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고려한 크기와 구조, 단정한 컬러와 깔끔한 마감, 믿을 수 있는 소재,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오늘의집은 기본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 기획을 내세웠다. 플랫폼 내 고객 리뷰와 실제 공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국민 기본템’의 요소를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 ▲복잡한 유통 과정을 없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오늘의집이 직접 소재 선정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고도 덧붙였다.
기본(KIBON)은 하나의 패키지처럼 기본의 제품들로 방을 쉽고 편하게 꾸밀 수 있도록 싱글 가구 수요가 가장 높은 가구와 패브릭 2개 카테고리의 18종 상품을 선보인다.
세부 품목으로는 슈퍼싱글과 퀸 사이로 혼자 쓰기 넉넉한 크기의 더블사이즈를 포함해 공간 활용도까지 높인 ‘매트리스’, 집 구조에 따라 3종(깔판형, 하부서랍형, 사이드수납형)으로 세분화한 ‘침대 프레임’, 견고함에 수납 기능까지 갖춘 ‘거울’, 책상과 식탁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테이블’ 등을 선보인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본은 오늘의집 고객이 직접 만든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의집은 자체 기획, 디자인, 제작까지 맡은 오리지널 브랜드를 잇따라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가구 브랜드 ‘레이어(layer)’를, 올해 6월에는 패브릭 브랜드 ‘코브(cove)’를 출시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