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SR과 철도 운영 분야 AI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SRT 운영사 에스알(SR)과 철도 운영 분야의 인공지능(AI) 도입 및 공공기관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 분야의 AI 도입과 공공부문 AX 확산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SR의 고속철도 운영 경험과 오케스트로의 AI·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철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AI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공공·민간 AI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 기반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거버넌스 전략 및 추진체계 수립 ▲기술 도입과 성과관리 전 주기 지원 ▲AI 개발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지식 공유 ▲컨설팅 및 공동 마케팅 ▲정부 AI 과제 관련 공동협력 및 상호교류 등 다방면에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의 AI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는 협약 이후 AI 분야의 주도적 역할을 맡아 전사적 AI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오케스트로 AGI는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철도 및 공공 서비스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앞으로 공공 서비스의 AI 확산을 지원하고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 또 철도를 넘어 도로·항만·공항 등 다양한 공공 영역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의 AI 정책과 연계한 선도 사례를 창출에 나선다. AI 기반 교통·재난·고객 서비스 전반의 혁신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와 같이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 분야에서 AI 전환을 현실화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철도 현장의 AI 적용을 확대하고, 관련 공공부문의 AX 확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