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rERP에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전용 시스템 구축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에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이하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웹케시는 연구기관과 학생연구원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구축의 핵심은 기존 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추가해 연구기관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월별 지급 현황을 기준 금액과 비교해 부족분을 자동 산출하고, 그 결과를 기관 계정 기반의 인건비 통합 관리 체계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수기 입력으로 인한 지급 누락이나 계산 오류를 최소화하고, 관리자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학생 연구원은 전용 사이트에서 증빙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고, 관리자가 승인하면 내역이 곧바로 시스템에 반영된다. 승인과 지급 절차가 전면 전산화되면서 연구기관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원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 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증빙 없이 학생 자격 검증이 가능해진다. 회사는 지급 절차가 더욱 간소화되고, 연구 현장의 업무 효율과 지급 관리의 투명성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9일 열린 rERP 비대면 설명회에서 대학 관계자들은 부족분 자동 계산과 인건비 통합 관리 기능 덕분에 지급 과정이 훨씬 효율적이고 투명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오세억 웹케시 rERP사업부 총괄사업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 현장에서 가장 번거롭고 오류 가능성이 컸던 장려금 부족분 계산이 자동화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연계와 자동화 기능을 확대해 학생 연구원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지원하고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