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한국전력기술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한국전력기술 추진 ‘지식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약 10년간 활용해 온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핵심은 한국전력기술이 원전 및 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맞는 지능형 통합검색 서비스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구축이다.

솔트룩스는 AI 솔루션 ‘루시아’와 ‘에이전틱 RAG’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식정보 통합 생태계를 구현한다.

주요 구축 내용은 ▲분산된 정보의 체계적 수집 시스템 마련 ▲개인화된 맞춤형 추천 검색 기능 구현 ▲직관적인 디지털 큐레이션 환경 조성 등이다.

솔트룩스의 목표는 한국전력기술의 조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을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솔트룩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을 “기록은 보존이 아니라 연결”이라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보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식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솔트룩스는 그동안 축적한 공공기관 AI 시스템 구축 경험과 언어 모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기록은 단순한 보존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가 지식으로 소통하는 연결의 자산”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기록정보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분야의 AI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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