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 3개 계열사 통합⋯락플레이스 공식 출범
메타넷은 계열사 락플레이스, 유티모스트INS, 노스스타컨설팅을 전략적으로 통합한 신규 법인 ‘락플레이스’를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락플레이스는 연 매출 약 1500억원 이상, 임직원 300명 이상 규모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회사에 따르면 통합법인은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미들웨어·플랫폼 역량을 쌓아온 락플레이스와 IT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가진 유티모스트INS,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자동화와 분석, API 통합운영에 특화된 노스스타컨설팅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했다.
락플레이스는 강화된 기술력과 전문 인력의 협업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간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축적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적용해 수주와 실행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운영 관리까지 디지털 전환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조직에서 통합 제공하는 진화형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새롭게 거듭난다.
락플레이스는 강화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산업 적용형 인공지능(Applied AI) 확산에 나선다. ▲AI 슈퍼컴퓨팅 기반 인프라 설계 및 구축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지능형 분석 체계 ▲AIOps 기반의 예측형 운영 및 자동화 구조 ▲레드햇, 어도비, 다이나트레이스, 델 테크놀로지스, IBM 등과 연계된 AI 고객 경험 플랫폼 구현 ▲AI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능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통합이 단순한 역량 결합을 넘어 메타넷의 독자적 기술 자산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각 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기술, 데이터 분석 및 AI 고객 경험 설계 역량을 유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산업별 요구에 맞춘 자사형 솔루션 개발에 본격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안현덕 락플레이스 사장은 “이번 합병은 컨설팅, 인프라, 오픈소스, 데이터 등 각 계열사가 보유한 기술 자산을 하나의 실행 조직으로 모은 전략적 전환”이라며 “디지털 인프라 전환 그 이상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기술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내부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