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프라이빗 AI 제공하는 최신 데이터 서비스 발표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프라이빗 AI를 구축할 수 있는 최신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7일 발표했다.
방화벽 내부에서 GPU 기반 생성형 AI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내재된 거버넌스 기능과 하이브리드 이동성을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 확장을 지원한다.
민감한 데이터와 지식재산의 유출 우려는 업계를 막론하고 AI 도입을 망설이는 주요 요인이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기업의 77%가 중요 모델, 데이터 파이프라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AI 보안 기초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데라는 기업용 AI에서 발생하는 주요 보안, AI 리스크를 직접 해결하며 고객이 프로토타입부터 프로덕션 단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수 개월에서 몇 주 단위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가 기업 데이터센터로 확장된다. 고객은 인프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간소화해 데이터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워크로드 배포 속도 향상, 복잡한 작업의 자동화를 통한 보안 강화, AI 배포 등 신속한 가치 창출도 가능하며 향상된 실무 경험, 준비 태세 외에도 방화벽 내부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민첩성을 확보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기존 클라우드 전용이었던 클라우드 AI 인퍼런스 서비스와 AI 스튜디오도 데이터센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도구는 AI 도입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고객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서 안전하게 구축, 실행할 수 있으며, 민감한 지식재산을 방화벽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 AI 인퍼런스 서비스 중 하나로 엔비디아 NIM 내장 마이크로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대규모 AI 모델 배포, 관리 간소화 기능을 안전한 데이터센터로 확장한다.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이 엔진은 AI 프로덕션 라이프사이클을 데이터센터 내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데라 AI 스튜디오 온프레미스는 전체 AI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민주화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를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우코드 템플릿을 제공한다.
포레스터 컨설팅의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온프레미스로 도입한 고객의 복합 조직은 워크로드의 배포에 따른 가치 실현 시간을 80% 단축하고, 데이터 실무자와 플랫폼 팀의 생산성을 20% 향상하며,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도입을 통한 총 비용을 3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직은 하드웨어 활용률을 30%에서 70%까지 개선했으며, 전체 용량 요구사항은 25%에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레오 브루닉 클라우데라 CPO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 온프레미스는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을 온프레미스에 제공해 보안, 제어권을 희생하지 않고도 민첩성과 효율성을 구현한다”며 “이번 출시는 데이터 현대화의 중요한 진전이자, 거대한 모놀리식 클러스터에서 민첩한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