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AI 에이전트 역량 확장
센드버드(대표 김동신)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센드버드는 AI 에이전트 역량을 확장하고, AWS와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가속하면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아마존 노바 AI 모델 도입을 포함해 AWS 기술 통합을 강화할 계획이다.
센드버드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신규 ‘AI 에이전트 및 도구(AI Agents and Tools)’ 카테고리의 론칭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현재 자사 AI 에이전트를 디지털 카탈로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아마존 노바를 활용해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생성을 포함한 정교한 멀티모달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앱 메시징, 채팅, 음성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자연스럽고 지능적인 대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센드버드와 AWS는 여행 및 관광, 온디맨드 서비스,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리테일 등 핵심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실시간 고객 응대, 인력 조율, 대용량 메시징 등 산업별 과제를 해결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크리스 케이시 AWS APJ 파트너십 디렉터는 “에이전틱 AI는 수십 년 만에 등장한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으로,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엔터프라이즈급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와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 결합되면, 전 세계 조직들이 고객 경험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신 센드버드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고객 경험의 미래는 에이전틱이다. AI는 단순히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신뢰받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결합함으로써, 브랜드들이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개인화된 고객 지원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