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2분기 영업이익 18억원…”4개 분기 연속 흑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 ‘수익 중심 경영’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쏘카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87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단기 카셰어링의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성장한 187억원, GPM(매출총이익률)은 24.1%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상승했다.

쏘카는 자산 최적화 전략과 이익 구조개선 검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단기 카셰어링 차량 가동률은 38%를, 대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79만원을 기록했다.

1개월 이상 대여 상품인 쏘카플랜은 2분기 매출총이익 흑자 전환했다. . GP는 5.5억원, GPM은 7.6%다. 쏘카는  1분기 대비 운영 차량 대수가 1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올해 상반기 수익 중심의 경영 전략으로 가동률과 이익률 개선을 입증했고, 하반기에는 요금체계와 UI/UX를 전면 개편해 카셰어링 이용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채널링을 통해 신규 매출 성장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올해를 구조적인 당기순이익 전환과 주주가치 실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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