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서티, 공공기관에 AI 소명관제 시스템 연이어 공급
정보보호 전문기업 이지서티(대표 김동례)는 자사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잇따라 도입하며, 공공기관에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보안관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지서티는 지난 7월 18일 한국국제협력단과 ‘UBI SAFER-PSM V3.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솔루션은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통합 관리하고 감사 대응과 이상행위 추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도입돼 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경쟁사 제품을 이지서티 솔루션으로 교체한 ‘윈백’ 사례로, 기술력과 기획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 ‘UBI SAFER-IMS V3.0’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은 기존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시스템(PSM) 운영 고객사로, 이번 개인정보 소명 자동화 시스템(IMS) 도입은 접속기록 관리와 영향평가, 이상행위 소명 절차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실무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이지서티는 분석했다.
‘UBI SAFER-IMS V3.0’은 AI 기반 개인정보 이상행위 탐지 및 소명 자동화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접속기록 기반 이상행위 분석 ▲소명 요청승인결재 전 과정 자동화 ▲기존 시스템 연동 호환성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특히, 특정인의 반복 조회나 업무 외 시간 열람 등 비정상 행위를 AI가 실시간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자동 알림함으로써, 기관의 감사 대응 역량과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례 이지서티 대표는 “이번 연속 수주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기관별 정책 환경과 업무 프로세스를 반영한 기획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정책 변화와 보안 수요에 대응하는 고도화된 기능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은 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 도입돼 있으며, AI 기반 이상행위 분석, 접속기록 통합관리, 자동 소명처리 등 공공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