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제이테크, 네트워크 포트 모니터링 솔루션 ‘my-S NPMS’으로 시장 공략
보안 솔루션 유통 기업 4곳과 파트너 계약 체결
정보보안 서비스 기업 엘앤제이테크(공동대표 임형민, 김필중)가 네트워크 포트 모니터링 시스템 솔루션 ‘마이-에스 엔피엠에스(my-S NPMS) v1.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엘앤제이테크는 최근 클라우젠(대표 김중완), 커넥트온(대표 김재온), 이지스토어(대표 전원배), 바이올코리아(대표 정지원) 4개 보안 솔루션 유통사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my-S NPMS’는 네트워크 스캔 기술을 기반으로 자산을 식별하고, 자산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네트워크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네트워크 자산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해 인가되지 않은 포트의 동작이나 누락된 자산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국가정보원이 매년 학계 및 연구소 전문가들과 함께 수행하는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의 주요 점검항목 가운데 하나인 서버 포트 관리 항목과 관련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수의 서버를 운영하는 국가·공공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주요 서버의 이상 동작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고, 서로 차단된 통신 대역 간 실제 통신 여부를 점검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비인가 통신 시도를 사전에 점검하거나 보안 감사에 활용할 수 있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김중완 클라우젠 대표는 “일반적인 제품은 개발 후 시장에 출시되어도 오류 등으로 제품 안정화에 다소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그와 달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확실한 검증을 통해 시장에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총괄한 임홍철 엘앤제이테크의 전략기획총괄(CSO)는 “기업들의 보안 환경도 부익부빈익빈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충분한 보안제품 도입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my-S NPMS는 열악한 환경의 기업들에게 위협 예방과 더불어 자산 관리 및 가용성 검증까지, 다목적 기능을 제공해주는 제품”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