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상반기 매출 1195억원…클라우드 보안 성장

안랩(대표 강석균)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9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억원(9.2%), 영업이익은 9억원(25.4%) 늘었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105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68억원(6.9%), 4억원(3.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만 보면 연결 기준 매출 62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4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000만원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4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억원, 3억원 늘었다.

안랩은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며 “특히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통한 해외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