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노드, 호서대와 ‘AI 게임 인재 양성’ 나선다
애니메이션학과와 산학협력 MOU 체결
AI 게임 제작 솔루션 ‘GameAIfy(게임에이아이파이)’를 개발한 앵커노드(대표 원재호)가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기술 기반의 실무형 게임 그래픽 교육 및 프로젝트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는 캐릭터 콘셉트만으로 이미지, 모션 등 고품질 게임 아트를 빠르게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앵커노드와 호서대학교는 ▲산학 프로젝트 공동 수행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특강 및 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내 콘텐츠 제작 시 GameAIfy 이미지 생성 서비스 제공 ▲앵커노드 회사 소개 자료의 학교 내 전시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 학과장 박성원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도구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과 산업 간의 간극을 줄이고, 더 실질적인 실무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앵커노드와 호서대 간 두 번째 MOU로, 지난 5월에는 게임소프트웨어학과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리소스 제작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협력을 중심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두 전공 간 연계를 기반으로 앵커노드는 호서대와 함께 ‘AI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앵커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교육과 산업이 AI 기술을 매개로 실질적인 접점을 만들어가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AI 기반 게임 제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