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엔티, ‘2025 제주 글로벌 AI 필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순이엔티는 ‘2025 제주 글로벌 AI 필름 공모전’에서 자사가 출품한 ‘렛츠 수눌음’이 픽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 문예회관과 Be IN;(비인)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진행했다.

‘2025 제주 글로벌 AI 필름 공모전’은 AI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제주를 AI와 문화 융합 기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 국제 공모전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5800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작품의 완성도, AI기술의 활용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세계 95개국에서 총 1210편의 AI 영상 중 최종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순이엔티는 제주의 전통 품앗이 문화인 수눌음 공동체 정신을 다룬 ‘렛츠 수눌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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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에서는 제주 고유의 문화, 자연, 역사, 신화 등을 다룬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됐으며, 순이엔티의 ‘렛츠 수눌음’은 제주 전통문화를 현대적 AI 기술로 재해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을 받은 순이엔티 생성형 Ai 영상콘텐츠 사업부 안태희 감독은 “2025 제주 글로벌 AI 필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은 AI 영상 기술 등장과 함께 내부 TF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영상 기획과 제작을 경험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영상 제작 방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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