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어, 전환율 높은 광고 생성…AdCreative.ai 통합 적용
애피어(Appier)는 지난 8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AdCreative.ai 2025 아태지역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피어가 올해 초 인수한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기업 AdCreative.ai(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와의 통합 시너지를 첫 공개하는 자리로, AdCreative.ai가 자사의 대표 AI 네이티브 제품군인 애드 클라우드(Ad Cloud), 개인화 클라우드(Personalization Cloud),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에 통합 적용을 알렸다.
애피어는 이번 통합을 통해 데이터,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하나로 연결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마케팅 모델을 구현하며, 브랜드가 AI를 활용해 창의성과 ROI를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dCreative.ai의 독자적 모델은 10억개 이상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전환율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초기 적용해 본 결과, 크리에이티브 제작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지고 투자수익률(ROI)은 2배 향상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애드 클라우드 × AdCreative.ai 게임플레이 기반 광고 소재를 1시간 이내에 제작하고, 애피어 플랫폼을 통해 즉시 배포 ▲개인화 클라우드 × AdCreative.ai 세분화된 타겟 그룹별 맞춤형 광고를 자동 생성하고 체계적인 A/B 테스트로 고객 충성도 향상 ▲데이터 클라우드 × AdCreative.ai 실시간으로 고가치 세그먼트를 식별하고, 해당 타겟에 맞춘 성과 중심 크리에이티브를 신속 생성 및 집행함으로써 제품군 전반에 걸쳐 성과 중심의 마케팅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알렉상드르 르시엘(Alexandre Leciel) AdCreative.ai 창립자는 “광고 산업은 최근 12개월 동안 이전 12년보다 더 큰 변화를 겪었다”라며 “애피어와의 통합은 기업들이 창의성과 성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고,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치한 위 애피어 공동창립자 겸 CEO는 “애피어의 미션은 AI를 실제적인 ROI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AdCreative.ai를 통해 누구나 AI로 아름답고 임팩트 있는 광고 소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전략적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