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KOBA 2025서 방송용 AI 솔루션 ‘픽셀’ 플러그인 선봬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방송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플러그인 형태로 개발해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5’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KOBA 2025에서, 포바이포는 방송용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기업 제머나이소프트와 함께 참가해 방송 전용 제품을 시연했다.

포바이포는 지난 3월 제머나이소프트와 플러그인 제품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회사는 픽셀을 제머나이소프트의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MAM’에 플러그인 형태로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MAM에 픽셀 플러그인을 탑재하면 영상을 저장·호출하는 과정에서 픽셀 솔루션을 활용해 화질을 개선하거나 영상 포맷·옵션 변경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픽셀 플러그인은 기존 MAM 소프트웨어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 바로 결합되며,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MAM의 주 기능인 인물과 사물 추출, OCR(문자인식), STT(문자로 변환된 음성 인식) 등 영상 내 데이터를 더 손쉽게 찾아내도록 돕는다.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미 도입을 전제로 협의를 시작한 방송사도 있을 만큼 현장 시연을 확인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머나이소프트가 제공하고 있는 MAM은 국내 방송사 대부분이 사용하는 검증된 시스템인만큼 플러그인 형태로 공급되는 픽셀 솔루션의 방송 산업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병찬 기자>bqudcks@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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