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덱스콤과 개발한 ‘커넥트 IQ’ 앱 국내 출시
스마트 기기 제조사 가민은 헬스케어 기술 업체 덱스콤과 공동 개발한 ‘덱스콤 커넥트 IQ’ 앱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회사는 가민 유저들이 덱스콤의 혈당 모니터링 기술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 시장에 맞춰 데시리터당 밀리그램(mg/dL) 단위를 지원해 혈당 수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덱스콤 커넥트 IQ 앱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하는 연속혈당모니터링장치(CGM) ‘덱스콤G7’과 호환된다. 가민 제품 사용자는 활동 도중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워치와 자전거 속도계를 통해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가민은 자사 플랫폼과 덱스콤 혈당 모니터링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당뇨병 환자부터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사용자까지 폭넓게 당뇨 건강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덱스콤과의 협력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건강 관리 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덱스콤G7의 시장 확장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덱스콤과의 협력을 통해 혈당 모니터링 기술을 확장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건강 관리와 스포츠 웨어러블 분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혈당 관리가 필요한 고객에게 더 나은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병찬 기자>bqudcks@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