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구글 ‘클라우드 WAN’과 ‘미스트’ 통합
주니퍼네트웍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WAN’ 솔루션과 ‘주니퍼 미스트’ 플랫폼 기능을 통합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 이용자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릭 몇 번으로 주니퍼 미스트(Juniper Mist) 유선, 무선, NAC, 방화벽, 시큐어 SD-WAN 솔루션과 함께 구글의 클라우드 WAN 솔루션을 구독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인터넷,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사용자를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AI 워크로드에 간단하고,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확장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연결,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저지연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기업은 이러한 요구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운영 복잡성, 높은 비용, 보안 문제, 불안정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등 문제를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AI 네이티브 운영(AI옵스)을 통한 최상의 사용자 경험 보장이 필수적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솔루션인 구글 클라우드 WAN은 주니퍼 미스트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기반으로 브랜치 혁신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매니지드 엔터프라이즈 백본을 제공한다. 미스트는 AI옵스를 활용해 캠퍼스 및 브랜치 경험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돼 모든 디바이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자산에 대해 안정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안전한 연결을 보장한다.
미스트로 운영되는 구글 클라우드 WAN 캠퍼스 및 브랜치 서비스는 모든 브랜치 트래픽에 대한 안전한 고성능 단일 연결 포인트를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양한 유선, 무선, NAC, WAN 서비스 호스팅이 가능해 기업은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필요없이 브랜치 운영을 대폭 간소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글의 클라우드 WAN 솔루션은 주니퍼와 다른 전략적 파트너들의 기술을 구글 클라우드에 네이티브 통합함으로써 민첩성을 향상해 신규 브랜치와 서비스를 신속하게 배포하는 동시에 일관된 정책과 클라우드 기반 위협 보호를 통해 보안을 개선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무닌더 싱 삼비 네트워킹 부문 부사장 겸 GM은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최첨단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니퍼 네트웍스와의 협업 확대 그리고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기능의 구글 클라우드 WAN 통합은 중대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인프라와 주니퍼 AI 네트워킹의 전문 기술을 결합해 기업이 오늘날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민첩하고, 안전하며, 자동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니퍼 네트웍스 수자이 하젤라 캠퍼스 및 브랜치 부문 총괄 부사장은 “미스트는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의 대명사가 됐다”며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구글 클라우드 WAN 솔루션을 완벽하게 보완해 기업이 저지연 연결, 셀프 드라이빙 자동화, 선제적 인사이트를 통해 캠퍼스와 브랜치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