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부자재 줄인 ‘프리미엄 포장’ 주문 80% 돌파

오아시스마켓은 포장재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포장’을 선택한 주문 건이 전체의 80%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포장은 에어캡과 각종 비닐 등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서비스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지속 가능한 유통환경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도입 이후 올해 6월로 만 3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포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새벽배송 주문 시 포장 방법을 프리미엄 포장으로 선택하면 된다. 해당 주문 건은 프리미엄 배송으로 분류돼 전담 쇼퍼가 포장과 배송을 책임 진다. 오아시스마켓은 프리미엄 배송에 대해 “전담 쇼퍼가 포장된 상품을 섬세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다”며,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배송 단가를 높여 부자재 없이도 안전한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 외에도 지난해 12월 ‘재활용 포장재 사용’ 요청, ‘포장재 회수’ 요청을 시작하는 등 여러 맞춤형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용 포장재 사용 요청 또한 꾸준히 늘어나 전체 주문의 40%에 달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는 오아시스마켓이 추구하는 친환경·유기농의 기조를 상품을 너머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다양한 친환경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