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엔비디아와 협력해 생성AI 지원 박차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 OVX 지원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생성 인공지능(AI) 사용을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20일 발표했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AI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퓨어스토리지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위한 추론 기능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용 올플래시 스토리지용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NeMo Retriever)’마이크로서비스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엔비디아 OVX 서버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검증을 획득하고 산업별 RAG를 개발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향후에는 헬스케어와 공공 부문을 위한 RAG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파트너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런:AI(Run.AI)’와 ‘웨이트 앤 바이어스(Weights & Biases)’와 같은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런:AI는 고급 오케스트레이션가 스케줄링을 통해 GPU 활용을 최적화하며, 웨이트 앤 바이어스 AI 개발 플랫폼은 머신러닝 팀이 모델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해 평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롭 리(Rob Lee) 퓨어스토리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는 초기부터 AI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최첨단 AI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왔다”며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업으로 개발한 최신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생성AI 개념 증명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