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X,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키페어와 업무협약
가상자산 거래소 BTX 운영사 차일들리가 20일 암호보안 전문업체 키페어와 가상자산의 보관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하드웨어 콜드월렛, NFT 지갑 보안 연동 등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기술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키페어는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하고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이다. 2011년 설립된 키페어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에 IOT 암호 보안칩을 개발, 공급해왔다. KCMVP 인증 보안칩과 스마트폰용 NFC 카드타입의 하드웨어 월렛인 ‘키월렛 터치’ 등의 보안 제품으로 가상자산 보관을 위한 기술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BTX는 2013년 2월 설립된 블록체인 금융 스타트업 차일들리가 2019년 4월 정식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지갑 및 거래소 플랫폼 서비스다.
BTX 김은태 대표는 “키페어와의 협업으로 BTX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박지윤 기자> nuyijkrap@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