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토리 7년 후] 룬랩 황룡 대표 “실패를 인정하고, 미련을 버리는 게 힘들어”

지난 2008년 연말 ‘벤처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스타트업 대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20명의 스타트업 CEO가 이 인터뷰에 응했다. 돌아보면 다소 빠른 기획이었다. 최근 일고 있는 스타트업 붐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한 것인데, 당시는 아직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기 이전이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지만, 그 때도 청년 기업가들은 꿈을 꿨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문득 궁금해졌다. 그들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인터뷰이 리스트를 보니 백만장자가 된 창업자도 있고, 겨우겨우 회사를 유지해나가는 창업자도 있다. 회사 문을 닫고 직장인이 된 이도 있으며, 심지어 정부지원금 불법유용 혐의로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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