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핀테크·가상자산, 올해 벌어진 일들

[결산] 핀테크·가상자산, 올해 벌어진 일들

올 한해 핀테크, 가상자산 등 디지털금융 업계에는 크고 작은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해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 자주 들렸습니다. 국내에선 가상자산 거래소의 관리, 감독을 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습니다.

금융 규제에 대한 소식도 많았죠. 당국은 망분리 환경에서 일하는 핀테크, 은행 등이 생성형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열어줬습니다. 물론, 금융규제샌드박스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의 기관투자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네번째 인터넷은행 출범을 위한 심사기준과 절차가 공개됐습니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살펴보니(2009년~현재)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살펴보니(2009년~현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기간 동안 친 가상자산 공약과 발언을 한 것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다수 외신,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시세는 한때 8만9000달러를 넘겼다.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국내에선 1억2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 겨울(크립토윈터)이 한창이었던 1년 전 비트코인의 시세(개당 약 3만7000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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