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표준화와 플랫폼화 전략

지난 4~5년 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뜨거운 화두였다. RPA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처리하던 일들을 자동화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꿈꿨던 많은 기업들이 RPA 도입에 나선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부푼 가슴을 안고 RPA를 도입했던 기업들로부터 기대 이하였다거나 시간이 갈수록 관리하고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RPA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몇몇 봇을 구축하긴 했으나 더이상 확장되지 못하고 아주 좁은 영역에서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조직 전체의 혁신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RPA를 도입한 많은 기업들이 데스크톱 자동화(태스크 자동화)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데스크톱 자동화는 개인의 업무나 개별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면 직원의 업무부하를 줄이고 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사람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그런 점에서 데스크톱 자동화는 이제 막 자동화를 도입하기 시작한 조직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RPA는 아니다. RPA는 단순히 개인의 업무생산성 향상을 넘어서 조직 전체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

목차

1. RPA 프로젝트 도입은 성공, 확산에 실패하는 이유

2. 프로세스 표준화와 플랫폼화

3. 기업형 RPA의 특징

– 객체지향모델
– 형상관리기술
– 애플리케이션 인식기술
– 철저한 중앙 통제
– 개발/변경/ 디버깅 방식

4. 성공적인 RPA 여정을 위한 9가지 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