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겜알못 리뷰] 누가 크아가 쉽다고 했나

  “아무리 겜알못이라고 해도, 크레이지아케이드 정도는 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3라운드에서 ‘패배’라는 단어를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그런 경험 한두번쯤은 있지 않나. 하도 많이 들어서 꼭 본 것만 같은 소설이나 영화. 예를 들어 ‘톰소여의 모험이’라든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게임도 그런 타이틀이 있다. 워낙 많이 듣고 주변에서 다들 해서 나도 한번쯤 해봤던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게임.     그게 나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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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들고 다니기, 그램 17인치 리뷰

  이제 그램에 대해 어떤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합목적성에 기초한 개성이 매우 뛰어나다. ‘무게’ 말이다. 노트북은 대부분 무거웠다. 울트라북 시대가 돼서야 노트북이 비교적 가볍다는 인식이 생겼다. 이것도 ‘비교적’이다. 11인치로 화면 크기를 작게 만든 후 가볍다고 하는 것이었다. 13인치 이상 제품부터는 여전히 무거웠다. 그램의 존재는 그래서 특별했다.   거짓말 같은 무게 얼마나 가벼운지는 이제 논외로 하자. 더 중요한 건 느낌이다. 그램 17인치의 절대 무게는 숫자로 치면 가볍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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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자가 본 캡틴 마블 리뷰, 스포일러 없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등장인물이 쓰는 핸드폰이 무엇일까를 가장 유심히 보는 기자가 캡틴 마블 영화를 보면 이렇게 된다. 참고로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이해할 수 없으며, 영화를 보고 나서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상을 띄울 수 없는 곳에 상을 비추는 홀로그램은 흔히 플로팅 홀로그램, 별칭은 페퍼스 고스트(Pepper’s Ghost)라고 한다. 마이클 잭슨이나 투팍의 사후 라이브, 싸이나 소녀시대 텔레 콘서트,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콘서트 등으로 알려져 있다. 반거울을 설치해놓고 영상을 반사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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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Hello? Is anybody there? Anyone alive still?     Die With Me(다이 위드 미). 페이스북을 유랑하다가 어느 친구가 올린 게시물에서 발견한 앱이다. (휴대폰 배터리가) 죽어가는 이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다. 배터리 잔량이 5% 미만인, 그래서 곧 전원이 꺼질 것을 예감하는 이들이 순간의 생존을 공유한다.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배터리 5% 미만의 극히 짧은 시간이다. 소셜네트워크는 말 그대로 관계망이다.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모든 관계맺기와 인정 욕구가 비즈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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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게 없어서 출시된 지 아무도 모르는 크롬캐스트 3세대 리뷰

하나도 변한 게 없는 크롬캐스트 3세대를 써봤다     전작과 달라진 점 (똑같아서 안 씀)   대 OTT 시대 지금은 대 OTT 시대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디즈니, 컴캐스트 등의 초대형 OTT들이 있으며, 국내도 OTT 천국이다. OTT(Over The Top)란 셋톱박스가 없는 인터넷 VOD TV를 말한다. 국내도 왓챠플레이, 티빙, 푹, 옥수수 등 OTT의 천국이다. 이 OTT는 주로 웹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보지만 TV로 볼 수도 있다. TV로 보려면 TV가 스마트TV이거나, 안드로이드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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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 ‘다크 모드’를 아십니까

  페이스북 메신저를 어두운 화면으로 바꿀 수 있는 이스터 에그가 등장했다. 이름은 ‘다크 모드’. 메신저 업데이트 이후 작동한다. 다크 모드를 적용시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아무에게나 메시지로 달 모양의 이모지🌙를 보낸다. 별로 안 친한 친구에게 보내면 화를 낼 수 있으니 최대한 가까운 사람에게 보내자. 여기서 다크모드를 발견했다는 메시지가 뜨면 바로 4번으로 넘어가도 된다. 2. 그 최상단의 그 친구의 이름을 눌러 두번째 옵션에 있는 이모티콘을 🌙로 바꾼다. 기본으로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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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바이라인] 담배가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면, JUUL은 캡슐커피다

액상형 전자담배인 JUUL(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에 앞서 미리 체험해봤다. 구매해온 곳은 미국 출장에서다. 우선 아래의 영상을 보자. 미국에선 줄 스타터 킷을 49.99달러에 팔고 있다. 본체와 네 가지의 맛의 팟을 함께 파는 것.       줄을 처음에 받고 나서 가장 놀라게 되는 점은 단출한 구성이다. 동력을 전달하는 본체와 팟(Pod)두 부분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외 자석을 활용한 USB 충전기가 별도로 들어 있다. 과거의 맥북처럼 근처에 가져다 대면 ‘착’하고 붙으며 충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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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알리타: 배틀 엔젤, 인간성에 대한 구시대적 편견

‘총몽’과 ‘알리타: 배틀 엔젤’의 문제의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인간의 구분점인가에 대해서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으셨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원작을 보셨어도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총몽의 세계관에서 이상향 자렘은 단순히 적대시되는 대상이 아니다. 자렘 안에서도 분투와 절망, 반목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결국 반으로 갈려 싸우게 되는 일도 있다. 자렘도 피해자인 것이다. 자렘 위에는 신의 영역일 것만 같은, 그러나 실제론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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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서 못 봤던 것들, 동대문 CES 관람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현장에서 일하는 분 상당수가 노인이라는 점이었다. 안내데스크에 앉아, 쉼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기업 손님들을 맞으며 활동적으로 일하는 그들을 보면서 CES 같은 전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31일까지 열리는 동대문 CES, 아니 ‘한국 전자 IT산업 융합전시회’에는 반대로 관객 중 노인이 많았다. 평일 낮 시간에 열리고, 긴 홍보가 없이 급히 준비된 행사라 그런지 전시장은 대체로 한산했다. 전철역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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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 리뷰] 포린이도 지금 포트나이트 뛰어들 수 있을까?

지난해 무료 게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게임은 ‘포트나이트’다. 세계 게임인의 돈을 쓸어 담았다. 그래서 해봤다. 네가 내 돈도 가져갈테냐. 내 마음과 지갑을 열 수 있겠느냐. 기자는 포린이다. 포린이는 포트나이트와 어린이의 합성어다. 포트나이트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을 귀엽게(?) 이르는 말이다. 그렇다고 기자가 귀엽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포린이 등판이다.     인터넷 강국에 살아서 그랬을까. 게임 설치 ‘3.09 GB(기가바이트)’라고 써있던 걸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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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것들의 전유물, 맥북 in the air

과거의 맥북 에어는 한국인들에게는 포터나 다마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수도 없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맥북 에어 하나로 꿈을 일궜다. 그들은 이제 부장님이 되어 “대구가면 대구탕 먹자”는 농담을 하고 있을 것이다.     요즘의 맥북 에어는 더 이상 서민의 것이 아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살 수 있었던 100만원대 초반의 제품과는 다른 것이 됐다. 귀족의 취미생활, 고급 인력의 세컨드 노트북 정도랄까. 적은 돈으로 세계를 불같이 호령하던 이들은 유튜버가 되기 위해 데스크톱 시절로 돌아갔다. 새 맥북 에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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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바이라인]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 오즈모 포켓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오늘은 장안의 화제 오스모 포켓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입니다. 기존 짐벌의 4분의 1이 되지 않는 크기입니다.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훨씬 작은 크기죠. 삼각대와 비교하면 이 정도 크기인데요. 아마 다음 심벌은 손톱만 한 크기가 등장하겠네요. 기존의 원핸드 짐벌은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고도 굉장히 무거웠는데요. 이 제품은 4K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액정이 너무 작다면 이렇게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됩니다. 작은 크기지만 대부분의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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