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리뷰]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하게, 포토샵 카메라

어도비가 새로운 카메라 앱을 내놨다. 이름은 Photoshop Camera로, 배경 제거를 해줄 것만 같은 이름이다. 포토샵 카메라는 필터, 실시간 포토샵 효과, 오토톤, 내용 인식 기반 추천, 인물사진 보정(보케, 얼굴 조명 등), 인플루언서 협업 렌즈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복잡하게 이야기했지만 주요 기능은 배경을 파악해 덧입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늘을 찾아내 바꿔주는 기능이 많다. 하늘은 밝게 만든다기보다 스카이라인을 인지하고 기존에 준비된 하늘 이미지를 끼워 넣는 식이다. 포토샵다운 방법인데, 여러 번 찍어보면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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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입덕을 위한 완벽한 앱 ‘블립’

멀쩡한 친구 하나가 갑자기 덕질을 시작했다. 그 친구는 음악적 식견이 뛰어나고 모르는 장르가 없으며, 타인 취향을 고려해 음악을 추천할 줄 아는 친구였다. 그러니까 음악 큐레이션 면에서는 인공지능보다 뛰어났다. 그러던 그 친구는 갑자기 덕질을 시작하더니 아이즈원무새가 되었다. 이제 그 친구는 아이돌 음악밖에 모른다. 무엇이 한 인간의 성향을 통째로 바꿔놓았을까. 어떤 아이돌에게 급작스럽게 푹 빠지는 것을 ‘덕통사고’로 부른다. 갑자기 치였다는 의미다. 과연 대단한 표현이다. 그러나 모든 사고를 피해 가는 덕질 성향 0%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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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통장 만들어봤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8일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네이버통장을 출시했다. 네이버통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개설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약 10분 내외의 시간만 들이면 비대면으로 네이버통장을 만들 수 있다. 준비물은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공인인증서, 각종 서류 등 번거로운 준비물이 필요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통장’을 친 뒤, 개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개설 과정은 총 5단계다. 가장 먼저 미래에셋대우로의 제3자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이름,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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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톡으로 보내는 암호화폐 지갑 클레이, 왜 이제서야

카카오톡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클레이가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신 버전 카카오톡이라면 하단의 더 보기(점 세개)-전체 서비스를 눌러 클립을 찾으면 된다. 클립의 암호화폐 전송은 놀랍도록 쉽다. 메인화면으로 들어가 토큰 보내기를 누르고, 수량 입력 후 카카오톡 친구를 선택해 보내면 된다. 카카오톡 송금 수준으로 간편하다. 그동안 암호화폐 전송은 ‘지갑 주소’를 알아야 보낼 수 있었다. 거래소나 각종 월렛에서 받을 사람의 지갑 주소를 입력하고 보낸다.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암호화폐의 경우 수신 태그가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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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 리뷰] 카트라이더, 트랙 위에서 외로움을 맛보다

2012년 5월 29일, 나는 마지막으로 핸들을 잡았다. 도로주행에 합격한 날이다. 왜 운전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종종 듣는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다닐거면 차를 몰고 다니는 게 더 낫지 않겠냐는 충고다. 모르는 소리. 어차피 대리기사님 부르게 될 텐데 왜, 가 아니라 다 다른 이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도로주행 연습 중 차량이 드문 차도 위, 족히 100m는 멀어보이는 곳에서 달려오는 트럭을 보곤 시속 5km도 안 되는 속도로 천천히 인도로 올라타던 나다. 순간 당황하면 도로 위 가장 위험한 짐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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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안경점에서 ‘옴니채널’ 찾는 이야기

모르셨겠지만 저는 안경테 수집을 좋아합니다. 지금 집에는 총 6개의 서로 다른 안경테가 있고, (술 먹고) 잃어버린 것을 포함하면 그 숫자는 10개로 늘어납니다. 갑자기 슬퍼지네요. 미안하다, 젠틀몬스터. 일본에서 만난 카네코안경 한정판도 이제 안녕.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무섭게 잠식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저는 안경테라면 무조건 오프라인에서 삽니다. 그 이유는 비교적 명확한데 막상 껴보면 안 어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얼굴이 큰 사람은 일단 안경테도 커야 합니다. 누군가에겐 정말 커다란 동그란 안경이 저 같은 사람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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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 리뷰] 한화의 개막전 완봉승 소식을 듣고 놀란 마음에

어린이날이었다. 바이러스로 인해 두 달이나 개막을 미뤄온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초유의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연 것은. 소식은 들었지만 TV를 켜진 않았다. ‘치기 싫은 공은 안 치고, 잡기 싫은 공은 안 잡는 것 같은’ 낭만 때문에 한화의 팬이 되었던 나는, 똑같은 이유로 지옥 같은 3년을 보낸 후 야구를 잊기로 했다. 그런데 어린이날, 시즌을 앞두고 열린 연습게임에서조차 내리 ‘패’를 기록하던 그 한화가, 대전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날씨와는 반비례로 어두운 얼굴을 가져야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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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 리뷰] 누구냐, 내게 ‘동물의숲’이 힐링게임이라고 한 사람

신은 누구에나 넘기 힘든 시련을 준다. 내게는 그것이 게임이다. 누구냐, 내게 ‘동물의 숲’이 힐링게임이라고 한 사람. 모든 건, 나에게 “자꾸 경쟁하는 게임 하지 말고, 동물의 숲을 해봐요. 지친 마음이 힐링이 돼요”라고 악마의 속삭임을 한 그 사람 때문이다. 닌텐도 스위치가 없는 난 동료에게 구걸해 닷새의 말미를 얻었다. 그래, 동물이든 무엇이든 총질 없이 놀아주마. 그러나, 힐링게임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고도 험난했다. 우선, 게임 타이틀을 구하는 데 애를 먹었다. 오프라인으로 ‘모여봐요 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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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IT] 혁신적으로 똑같이 생긴 아이폰 SE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었습니다. 디 아이폰, 소개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 애플은 생각했죠. 세상을 바꾼 폰이 무엇이었는지를. 구형 아이폰에, 새로운 이름을 붙일 순 없을까. 아주 멋진 이름으로. 당신이 처음 보는 그폰,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 SE. 우리는 이 멋진 이름으로, 구형 아이폰을 팔 것입니다. 아무도 아이폰8인지 모르는, 아이폰 SE. 아이폰 SE는 아이폰 8과 비슷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전면은 아이폰 8과 동일하며, 후면 알루미늄과 유리 처리가 아이폰 8의 스타일과 가장 유사하죠. 당신의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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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시대] 큰 TV가 가져온 의외의 효과

지난해 LG 시네빔을 리뷰하며 대화면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했다. 시네빔을 방 안에서 켜고 ‘라라랜드’를 틀면, 유명한 플래니태륨 장면에서 온 집안이 별빛으로 물든다. 미아와 세바스찬과 함께 우주를 거닌다. 그러나 출시 당시의 시네빔 4K HU85LA는 600만원에 달했고 할부를 사용한다고 해도 직장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대안으로 큰 TV를 택했다. TV는 가격을 기준으로 크게 나누면 중소기업 대형 TV, 대기업의 중가 모델, 고가 모델로 나눈다. 그리고 대형의 기준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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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 리뷰] 서든어택의 갑작스러운 공격

모바일에서 끝없는 패배를 맛보던 기자는, [겜알못 리뷰] 포린이도 지금 포트나이트 뛰어들 수 있을까? [겜알못 리뷰] 누가 크아가 쉽다고 했나 [겜알못 리뷰] A3를 시작했다 이왕 지는거 조금 더 화끈하게, 현란한 손가락 콘트롤이 되어야 비벼볼 수 있을 것 같은 PC게임에 도전하기로 했다.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기자의 지난 PC 게임 추억은 오로지 스타크래프트다. 한창 친구 따라 PC방을 구경다니던 아득한 시절, 컴퓨터만이 나와 1 대 1로 겨뤄줬던 그 게임. 그때 나는, 나와 한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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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알못 리뷰] A3를 시작했다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했고 여의도는 텅텅 비었다. 주말에도 나를 찾는 이가 없다. 할 일이 없어 책을 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드라마를 몰아보자니 하루가 날아갈 것 같다. 그래서 하기로 했다, 게임. 마침 신작이 나왔다. 겜알못은 고인물이 무섭다. 그들은 버벅이는 초짜를 벌레 보듯 한다. 신작은 어차피 모두가 초보다. 물론 금방 실력차가 나겠지만, 최소한 하루는 (비교적) 대등한 입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과야 다르겠지만, 모두에게 공정할 출발선을 택하자. 지난 12일 출시된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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