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쿠팡이츠 세이브배달과 배달의민족 알뜰배달이 다른 점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새로운 다(多)건 배달 서비스를 실험합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4월부터 배민1 알뜰배달을, 쿠팡이츠는 이달 초부터 서울 송파구에서 ‘세이브배달’을 실험하고 있는데요.

두 회사가 내놓은 신규 배달 서비스, 조금씩 다른 면모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에게는 어떤 서비스가 좋을까요, 그리고 점주들은 어떤 서비스가 이득일까요?

알뜰과 세이브, 같은 듯 다르다

알뜰배달은 배달의민족이 지난 4월 시작한 묶음배달 서비스입니다.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알뜰배달을 ‘주문부터 배달까지 모두 제공하는 최적묶음배달 서비스’라고 소개하는데요.

알뜰배달은 배민 커넥터가 직접 배달합니다. 배달대행업체가 아니라요. 회사의 앱을 사용하는 라이더들이 배달하기 때문에 한집배달(기존 배민1)과 알뜰배달 모두 배달원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세이브배달은 쿠팡이츠가 지난 9일부터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건 배달 서비스로 회사는 ‘가까운 배달과 함께 배달하는 서비스’라고 안내합니다. 소비자들은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 방식으로 세이브 배달 할인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기존 단건 배달은 배달의민족과 같이 ‘한집배달’로 나타납니다.

쿠팡이츠 서울 송파구 이용자에게 안내되는 세이브배달 할인 공지와 현재 할인가 표기

소비자 입장에서 알뜰배달과 세이브배달은 두 플랫폼의 단건배달 서비스인 한집배달보다 더 저렴합니다.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지만, 더 저렴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알뜰배달과 세이브배달은 비슷한 시간 내에 여러 건을 함께 배달하기 때문에 기존 묶음배달만큼 배달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우선 쿠팡이츠는 세이브배달을 선택한 소비자에게 세이브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일정 금액을 깎아줍니다. 지난 9일 시작할 당시에는 세이브 배달을 선택한 이용자에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는데요, 26일 기준 송파구에 주소지를 둔 쿠팡이츠 이용자는 세이브배달을 선택하면, 주문금액에서 750원 혹은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할인금액은 노선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소 주문이 적거나, 배달원들의 이동 경로에 다소 벗어난 가게의 경우 더 적은 할인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세이브배달은 중복 할인도 가능합니다. 쿠팡 유료 구독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회원이면 받을 수 있는 10% 와우할인, 그리고 업체가 설정한 할인 쿠폰을 함께 사용해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알뜰배달 경우, 한 지역에서 같은 가격의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비는 동일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배달팁 설정을 배달의민족에서 하기 때문인데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알뜰배달의 소비자 부담 배달비는 주문금액, 지역, 주문 시간대별 수요, 배달 거리 등을 고려해 자동 설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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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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