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페이, T멤버십과 손잡고 오프라인 결제 기능 확대

11번가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SK pay)’가 SK텔레콤 T멤버십과 손잡고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확대한다.

11번가는 SK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이용 가능 앱과 결제 수단 범위를 모두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앱의 경우, 기존 이용했던 SK페이 앱 외에 T멤버십 앱을 써서 오프라인 결제 이용이 가능해진다. T멤버십 내 할인·적립용 바코드에 SK페이 결제를 결합 적용해 가능해진 일이다.

11번가 측은 “이번 결합을 통해 T멤버십 내 바코드 하나로 멤버십 할인·적립과 오프라인 매장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페이가 제공하는 오프라인 결제 수단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휴대폰 소액결제만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SK페이 머니(SK pay money) 등으로 결제 수단을 확대 적용한다.

T멤버십 결제 바코드를 통해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약 5000여개다. 11번가 측은 이들이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빕스 등 T멤버십의 대표 생활밀착형 가맹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 7일부터 던킨, 배스킨라빈스를 추가, 연말까지 CU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 임재철 페이먼트 담당은 이번 오프라인 결제 기능 확대에 대해 “국내 최대 멤버십 프로그램 중 하나인 SKT T멤버십과의 밀결합을 통해 고객들의 간편결제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페이는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회원 수 1750만명누적 결제금액 24 3000억원결제건수 4 5000만건을 돌파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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