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쿡신문] 포스트 팬데믹 미래형 근무형태는..사무실 복귀?

오늘, 외쿡신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성행할 땐 #재택근무(원격근무·remote work)가 불가피했습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점차 기업들은 직원들을 다시 회사로 부르려고 합니다.

다시 본격적인 ‘사무실 근무’로 돌아가는 중간 단계인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무실과 집을 선택해 유연하게 근무하는 #하이브리드 근무(hybrid work)가 대세입니다. 원격 화상 근무 수단을 제공한 줌(Zoom), 집에서 근무하는데 편하면서도 원격 근무로 노출이 되어도 무리가 없는 옷(원래는 운동복이죠)을 만드는 룰루레몬 등의 주가가 많이 뛰었다가 요즘 주춤한 것도 근무 형태의 새로운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겁니다.

애플, 구글 등이 최근 근무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회사에 많이 나오게 하려는 지향성을 띱니다. 점차 ‘원상복귀'(?) 하려는 목표가 보인달까요.

◊김윤경의 눈에 띈 해외 뉴스

더버지가 3일(현지시간) 먼저 보도했는데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9월부터는 직원들이 3일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할 거랍니다. 월, 화, 목요일엔 출근을 하고, 수요일이나 금요일에는 원격 근무를 해도 된다고 했다네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도 비슷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일주일에 2~3일은 출근을 하자는 겁니다.

팀 쿡 CEO는 이메일에서 이렇게 덧붙였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에게서 본질적인 무언가가 사라져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당신들의 얼굴을 보길 기대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에너지를 느끼고 공동체 의식을 갖는 걸 그리워하는 건 나 혼자만이 아닐 것”이라고요. 어째 좀 낭만적입니다. 사무실 근무를 그리워만 하는 것 같아 보여서요.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경우엔 ‘어디서든 일하기'(Work from Anywhere)란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직원들에겐 사무실로 복귀할지, 집에서 근무할지, 아니면 그 사이에 있는 곳(커피숍? ^^)에서 일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세일즈포스닷컴도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돌아오려는 선택을 해도 된다(안 와도 된다)”고 했습니다. 빅테크들과는 조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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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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