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와 달항아리 발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와 갤럭시 홈을 발표했다.

이름은 갤럭시 워치로 기어 브랜드를 폐기했다. 국제 시장에서는 기어 브랜드가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깨닫고 갤럭시 브랜드를 달았다.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는 총 3종이며 크기는 두 가지다. 46mm 실버 제품과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색상의 42mm 제품이 출시된다. 스트랩은 22mm, 20mm의 표준 스트랩을 선보인다. 주로 명품 시계 스트랩을 만드는 스위스 브랄로바(Braloba)와 협업한 제품부터, 다양한 재질과 색상을 출시한다. 기존처럼 독립적인 셀룰러 망을 제공한다.

 

(제공=삼성전자)

 

이전 모델과 가장 구분되는 점은 배터리 타임과 스트레스 관리 기능이다.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 42mm 제품은 4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틀 정도는 버티는 셈이다. 심 박수와 가속도 센서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특히 수면 패턴을 분석해 수면의 질을 체크한다. 수면의 질을 체크하기 위해 불편해도 시계를 차고 자다가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기능이다.

또한,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애플의 에어 파워와 비슷한 와이어리스 차져 듀오(Wireless Charger Duo)도 출시한다.

 

 

(출처=폰아레나)

 

갤럭시는 또한 스마트 스피커로 빗살무늬 토기를 출시했다.

 

(출처=뉴스서천)

 

 

사실 달항아리를 출시했다.

 

 

달항아리나 뚜껑을 열어놓은 장독을 닮은 스피커를 출시했다. 360도 스피커이자 AI 음성비서 역할을 한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스피커를 출시하며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삼성 스마트 TV, 갤럭시 홈, 갤럭시 스마트폰, 스마트싱스 가전을 사용한다면 각 폰의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음악을 이어서 듣거나 하는 기능들이다. 이 기능 시연을 위해 스포티파이 CEO가 언팩 행사에 등장하기도 했다. 계정은 애플 ID처럼 삼성 ID로 정보를 공유한다. 메시지 등이 공유된다면 1인 가정에나 적합할 만한 기능이다.

 

전선을 한쪽 다리에 넣어 최대한 안 보이게 만드는 방법은 어땠을까

 

갤럭시 홈의 외관은 동양적, 그중에서도 매우 한국적으로, 왠지 한국에서는 마당이나 베란다에 놓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나 서양에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홈 어플라이언스 전시회에 가면 달항아리를 비롯한 도자기 제품들은 항상 극찬을 받기 때문이다. 진짜 항아리와 헷갈리지 않기 위해 화로 느낌의 다리, 트위드 재질의 천을 넣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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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

  1. 아래 문구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심 박수와 가속도 센서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특히 수면 패턴을 분석해 수면의 질을 체크한다. 수면의 질을 체크하기 위해 불편해도 시계를 차고 자다가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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