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R·ICBM 시대 개인정보보호 동향 한 눈에

‘제10회 국제 개인정보보호 심포지움(Privacy Global Edge) 2017’이 오는 6월 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와 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만든다.

privacy-global-edge올해 심포지엄에서는 IAPP, IBM, 중국사회과학원에서 각각 키노트 연사를 초청,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의 커리어패스, 정보보호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최근에 시행된 중국사이버보안법에 관해 연설한다

총 5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될 오후 세션에서는 ▲프라이버시바이디자인(Privacy By Design)과 ▲유럽의 새로운 개인정보보호법으로 불리는 일반정보보호규정(GDPR) 시대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통합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기준 및 주요 결함 사례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의 주제를 선정해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양대 정부기관인 행정자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주무과장으로 패널을 구성,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주요 궁금증들을 해결하는 문답형식의 패널토의도 진행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업무특성상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컴플라이언스와 관련 법률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춰 별도로 편성된 트랙(Legal Counsel)에서는 ▲개인정보보호와 규제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GDPR과 관련한 이슈와 기업의 대응방안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시대의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정보화가 진행될수록 개인정보의 범위가 넓어지고 피해가 커지고 있어 더 많은 정보 공유와 글로벌 협력이 요구되는 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표준에서 시작해서 개인의 맞춤형 프라이버시 보호를 망라한 논의의 장으로서 진지한 토론과 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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