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빅데이터 기반 이상징후 대응 전문업체 ‘시큐플러스’ 인수

nicstech닉스테크(대표 박동훈)가 빅데이터 기반 이상징후 대응 및 보안 포털 솔루션 전문기업인 시큐플러스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시큐플러스의 전 직원과 영업·유지 보수 등 사업권을 모두 닉스테크가 승계 받는 흡수합병 방식으로 이뤄진다.

닉스테크는 이번 인수로 조직과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여 정보유출 방지 보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큐플러스의 주요 솔루션은 ▲사용자 행위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수집하고 시나리오 및 머신러닝 기술로 내부 정보 유출에 관한 이상징후를 탐지·대응하는 ‘ADS(Anomaly Detection System) 플러스’와 ▲보안관제 포털 솔루션인 ‘SOC(Security Operation Center) 플러스’ ▲‘정보보호 포털 서비스’ 등이 있다.

주요 고객은 KT 등 여러 통신사와 하나금융, 신한금융, 교보생명 등 금융사, 넥슨, 그리고 금융보안원,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있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그간 다양한 고객 정보 및 회사의 중요 문서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내부정보 유출에 대한 이상징후 탐지·대응 시장, 즉 UEBA(User and Entity Behavior Analytics)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감지해 왔다”며, “기존 제품에 이상징후 제품까지 확보해 내부 정보 유출에 대한 보다 완벽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상징후 탐지·대응 솔루션을 회사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삼아 사업영역을 확대해 올해 최고 매출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닉스테크는 이번에 인수로 확보한 ‘ADS 플러스’ UEBA 솔루션은 가트너에서 2017년 이후 매년마다 100% 성장 확대를 예상할만큼 전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1995년 설립된 보안 전문기업인 닉스테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통합 PC보안 솔루션, 내부정보 유출 방지(DLP),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등이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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