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개척 위해 스타트업끼리 손을 맞잡았다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해 국내 두 스타트업이 손을 맞잡았다. 아이유웰(사장 송태건)과 운동이땡길때(대표 이석훈)는 21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운동, 영양, 건강습관 관리)과 소셜 피트니스 멤버십 연계 사업을 통합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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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웰 송태건 대표(좌)와 운동이땡길때 이석훈 대표(우)

아이유웰은 모바일 앱 상에서 건강관리 상태를 체크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헬스톡톡’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특히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자은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과 식단, 생활 습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자신이 어느 상태인지 모터링할 수 있다. 단순히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헬스코치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동이땡길때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서울시내 350여 개의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운동이땡길때는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에 63대 1의 경쟁을 뚫고 운동/뷰티 무제한 멤버쉽 및 O2O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피트니스 멤버쉽 서비스 연계 외에 골프레슨과 골프피트니스를 연계한 스마트 골프케어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IT기술 기반의 스마트 피트니스 기술 개발을 이어 나아갈 것이며, 운동이땡길때의 CRM 솔루션과 아이유웰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유웰의 송태건 사장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고, 트리거가 명확한 타깃부터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전략이다. 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소셜 피트니스 멤버쉽 서비스를 이용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상태 분석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운동방법, 운동강도, 운동횟수 등을 추천하고, 전담 휴먼헬스코치의 코칭 서비스, 운동이력관리 모니터링 등의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하는 스마트한 사업을 구축하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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