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시스·KT, ‘지능형 CCTV 솔루션’ 첫 인증 획득

일리시스와 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시험’을 처음 통과했다.

일리시스의 ‘인텔리빅스’와 KT의 ‘기가아이즈 VA’ 영상분석 솔루션이 인증서를 받았다.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제도는 지능형 CCTV 기술력 제고, 우수제품 보급·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영상 내 특정 객체를 추적, 식별하거나 이상행위를 자동으로 식별하는지 시험해 ‘지능형 CCTV’ 인증을 부여한다.

cctv-mark이 성능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영상분석 솔루션이 배회·침입 행위를 필수로 유기·쓰러짐·싸움·방화 가운데 한 개 이상을 선택해 90% 이상 정확하게 검출해야 한다. 즉 각 행위별 탐지성능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

KISA는 인증용 영상 DB에 기록된 특정행위를 지능형 CCTV의 솔루션이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검출하는지를 평가해 유효기간 3년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인증서’를 준다. KISA는  시간대와 카메라의 거리에 따라 다르게 촬영된 영상으로 여섯 개 인증분야에 대해 500개의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지능형 CCTV의 성능 관련 인증은 영국의 ‘i-LIDS(지능형 보안시스템 인증제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인증 받은 두 업체의 지능형 CCTV 행위 검출 솔루션은 배회·침입·유기 세 분야에서 인증용 영상 DB에 기록된 이상행위를 행위 발생 2초 전부터 이후 10초 이내에 90% 이상 정확하게 탐지해 인증을 획득했다.

cctv-certi‘KT 기가아이즈 VA’의 경우 배회·침입·유기 항목에 대해 KISA 인증기준 90점을 모두 넘겼다. 주·야간, 기상환경 변화와 같은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된 CCTV 영상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검출하는 등 총 6단계를 거쳐 지능형 CCTV로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솔루션은 사람·사물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 사람과 사물, 그림자까지 명확히 구분해 사물의 움직임과 사람의 행위를 식별한다. 이를 위해 KT는 딥러닝 기술을 영상분석에 접목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영상분석 솔루션이 나뭇잎의 흔들림을 사람 혹은 사물 등의 움직임으로 인식하고 경고를 보냈다면, ‘KT 기가아이즈 VA’는 흔들리고 있는 것이 나뭇잎이라는 것을 판단하고 나뭇잎에 대한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지 않는다.

‘지능형 CCTV’ 인증제도 시행, 활성화로 앞으로 범죄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보급이 국내에서 확대될지 주목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두 업체는 유효기간 3년이 지나면 절차에 따라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윤홍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가 국민에게 신뢰받고 삶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솔루션 인증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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