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시스코 재스퍼, 한국 특화된 ‘IoT 서비스 플랫폼’ 출시한다

KT와 시스코가 협력해 한국 기업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 28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양사는 국내 기업들이 고객에게 IoT를 활용한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IoT 서비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앞으로 KT의 고성능 네트워크와 시스코 재스퍼 콘트롤센터의 IoT 연결 관리 플랫폼이 결합돼 국내외 기업들은 글로벌 IoT 서비스를 국경의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내 KT 고객들은 단일 IoT 플랫폼에서 글로벌 규모의 IoT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

재스퍼는 시스코가 지난해 제스퍼테크놀로지스를 14억달러에 확보한 클라우드 기반 IoT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50개가 넘는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해 550개가 넘는 모바일 사업자 네트워크에 연결된 IoT 기기를 관리하고 있다.

시스코 MWC2017 전시관

시스코 MWC2017 전시관

KT는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맞춤형 Io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코 재스퍼의 플랫폼을 선택했다.

IoT와 커넥티드 카 분야에 공들이고 있는 KT는 새로 출시하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센터는 IoT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출시·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자동화된 연결 관리 플랫폼이다. 재스퍼 컨트롤센터로 기업은 최저 비용으로 커넥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시스코는 설명했다.

전세계 9000여개 기업이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센터 IoT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김준근 KT 기가IoT 사업단장은 “국내 IoT 수요는 상당하며 KT는 매우 정교한 IoT 연결 및 관리 기능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 재스퍼와 함께 KT는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고객 경험을 높이는 가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모든 비즈니스와 전 산업에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스코 재스퍼 아태·일본·중국 지역 총괄책임자 홍루(Hong Lu)는 “시스코는 KT와 협력해 기업들이 IoT를 통해 사업을 변화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며 “시스코 재스퍼의 자동화된 연결 관리 플랫폼과 KT의 강력한 네트워크 조합은 IoT 서비스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얻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센터와 KT의 협업으로 글로벌 기업들 역시 국내 시장에서 IoT 서비스를 손쉽게 확장 가능하다. 시스코 재스퍼와 전세계 모바일 사업자 간 파트너십으로 고객 수요에 맞춘 IoT 서비스를 더 많은 국가에 쉽게 확장할 수 있다.

한편, 시스코는 이날 재스퍼 컨트롤센터를 기반으로 협대역IoT(NB-IoT) 라이브 트라이얼을 완료했다는 발표도 내놨다.

시스코 재스퍼 플랫폼은 저비용 저전력 IoT 디바이스를 찾는 기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NB-IoT를 지원하는 IoT 플랫폼 중 하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지원하는 3GPP 표준기반의 NB-IoT는 기존 LTE 인프라를 활용해 더 낮은 소비전력으로 우수한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저비용 장치를 위한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IoT 연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NB-IoT가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은 스마트미터(계량기), 스마트 시티, 스마트 주차, 빌딩 자동화, 자산 추적, 원격 농업 등이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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