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원M2M’ 글로벌 인증기관 지정…KT·SKT 등 4개사 IoT 플랫폼 최초 인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가 세계 최초로 ‘원M2M(oneM2M)’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제품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공식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TTA ‘원M2M’ 릴리즈1 인증 시험을 통과한 KT,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 엔텔스 등 국내 4개사 IoT 플랫폼이 첫 공식인증서를 받게 됐다.

‘원M2M’은 다양하게 산재돼 개발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표준들 간의 상호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부터 8개의 세계 주요 표준개발기관들이 결성한 IoT 표준화 기구다.

TTA는 창립 멤버로 주도적인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 ‘원M2M’ 최고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로부터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tta_onem2m이번에 첫 인증을 받는 KT의 제품은 IoT 기기 연결, 데이터 수집관리, 서비스 개발·관리 툴 등 IoT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IoT메이커스’ 서버플랫폼과 디바이스 미들웨어이다.

SK텔레콤은 IoT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서버플랫폼인 ‘씽플러그’가 인증서를 획득하게 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현장에 설치된 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고 데이터를 다양한 개발자 및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디바이스 게이트웨이와 서버플랫폼인 ‘e-IoT 에너지 게이트웨이/플랫폼’을 인증받는다.

엔텔스의 제품은 IoT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서버플랫폼인 ‘N-MAS’가 해당된다.

TTA는 ‘원M2M’ 제품 호환성 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원M2M’ 인증 서비스를 중점 추진해왔다. 작년 5월부터 TTA 인증(verified) 프로그램으로 인증체계 기반을 만들었다. 이번에 원M2M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격상됨에 따라 보다 공신력 있는 국제공인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TTA는 시험규격과 인증용 시험장비, 인증로고, ‘원M2M’ 인증 공식 홈페이지(www.oneM2Mcert.com) 등을 개발했다. 유럽의 ETSI(유럽통신표준기구)와  제품호환성시험행사(Interop Event)를 연2회 공동 개최해 최신 시험 인증기술을 확보했다.

앞으로 ‘원M2M’ 워킹그룹에서 개발한 신규 표준 및 시험규격을 해외 선도 시험기관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문 TTA 회장은 “IoT 분야에서 TTA가 원M2M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제도를 주도적으로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TTA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를 개소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다양한 IoT 기술에 대해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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