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공략 강화하는 주니퍼, 신협 DC 인프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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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채기병)가 금융시장 공략을 크게 강화한다. 주니퍼는 최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이하 신협)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신협은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데이터센터 현대화’라는 대전제 아래 주니퍼의 백본 스위치, 라우터, 엣지 스위치와 방화벽을 구축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협은 올해 8월 현재 전국 1656개 영업점을 기반으로 서민과 중산층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자산과 개인 정보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솔루션 공급 업체를 물색했다.

이와 관련해 이환영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협의 차세대 시스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개선하는 대규모 작업이다.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서 고객 자산과 개인정보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이를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긴요했다. 조합원의 금융거래 안정성 확보, 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기존 시스템보다 스마트한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이번 프로젝트에 가상화 솔루션을 비롯한 자사 다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안했고, 여러 경쟁업체와의 테스트(BMT) 결과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 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력 기반 솔루션,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계획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로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쪽 설명이다. 특히 신협중앙회가 위치한 대전에 지사가 설립돼 있다는 점과 원활한 전국 단위 유지 보수 역량을 갖췄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주니퍼가 구축한 장비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 확장성을 제공하는 유니버셜 에지 라우터 MX960와 MX480 ▲캠퍼스 코어·데이터센터를 위한 고가용성 이더넷 스위치 EX8200, EX4300, EX4600와 통합된 데이터, 음성, 비디오를 지원하는 액세스 솔루션 이더넷 스위치 EX3300 ▲지역 사이트와 대규모 지사 사무소를 위한 방화벽 SRX650 등이다.

성능과 가용성이 뛰어난 캠퍼스 애그리게이션·코어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EoR(End of Row) 구축을 위해 설계된 주니퍼네트웍스의 EX8200 백본 스위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상화 솔루션으로 제안됐다.

EX8200 시리즈 중 EX8208은 8슬롯 14유닛(U) 섀시로 구성돼 슬롯당 최대 320Gbps(초당기가비트)와 960Mpps(백만패킷)의 유선 속도 전송을 지원하고, EX8216은 16-슬롯 21U 섀시로 1.92Bpps(초당십억패킷)를 제공한다.

Juniper ex8208EX8200 시리즈 모델은 모두 동일한 라인 카드를 사용하며, 다양한 10/100/1000BASE-T, 100BASE-FX/1000BASE-X, 10기가비트이더넷(GbE)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EX8208은 유선 속도에서 384개의 GbE 포트 또는 64개의 10GbE 포트 그리고 공유 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 320개의 10GbE 포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EX8216은 두 배의 성능을 보장한다.

이번에 신협에 구축된 주니퍼의 버추얼 섀시 기술은 연결된 4개의 EX8200 스위치를 단일 장치로서 작동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표준 기반 이더넷 링크 애그리게이션 그룹을 사용해 분산된 캠퍼스와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액세스 스위치, 라우터, 서비스 레이어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패브릭을 생성한다.

이 이사는 “주니퍼는 우리가 찾고 있던 안정적이면서 경제적인 시스템 구현을 위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솔루션과 물리적인 서비스 체계, 다양한 지원 시스템으로 신협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신협의 IP텔레포니(IPT)·망분리 프로젝트도 연이여 수주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전산 망 분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안전한 금융 전산 업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L2 POE(Power Over Ethernet) 스위치 등도 구축했다.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이번에 신협을 신규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은 새롭게 금융권 시장을 개척했다는 결과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성과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사 및 전국 규모의 지원 체계를 갖춘 점이 주요했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강력한 협력으로 세밀한 영업전략을 펼칠 수 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 더 광범위한 산업분야 고객 확보를 위해 영업·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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