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변혁의 시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탈바꿈하라”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수백억개의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시대에서 결국에는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옮겨갈 것이다. 클라우드 전략을 갖고 속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

시스코가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시대에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환경을 운영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다.

Cisco1026_Secure_DC_004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6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시스코 시큐어 데이터센터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클라우드는 이미 대세가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취임 후 첫 공식행사에 나선 조 대표는 “클라우드 활용 혜택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클라우드 효과는 전략과 속도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대표가 제시한 IDC·시스코 공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을 운영하는 기업은 IT비용을 77% 절감하고 서비스 민첩성을 87%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전략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IT예산의 비중을 200% 증가시켜 11%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을 운영하는 기업은 멀티클라우드, 데브옵스(DevOps),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Docker)와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의 특징이다.

조 대표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은 IT비용을 크게 절감해 신규 서비스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이같은 클라우드 인한 효과를 기업의 혁신으로 이전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loud Native가시성·민첩성 보장된 안전한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중심 기업 IT환경 구현  

이날 시스코는 전통적인 IT인프라를 수십년간 운영해온 기업들도 마치 태생부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로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의 데이터센터 IT 인프라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전환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기업 환경을 구축·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시스코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고 부른다.

“이제 기업의 IT 인프라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지원하는 총체적인 플랫폼이 돼야 한다.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서비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시성과 민첩성을 지원해야 한다.”

1026_Secure_DC_006황승희 시스코코리아 상무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의 핵심 요건으로 리스크 최소화, 서비스 가시성과 민첩성 확보를 꼽았다. 사용자·데이터 보안과 서비스 가용성이 보장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유연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같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애플리케이션 중심 환경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 시스코의 설명이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축, 첫 걸음은 ‘프로그래머블 IT’와 ‘SDDC’

시스코는 10가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축·운영 경로와 방안을 제시했다.

그 첫 단계는 네트워크, 컴퓨팅, 스토리지, 보안 등의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프로그램가능한 IT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검증된 아키텍처를 활용해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인프라를 구현해야 한다. 가상화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가동하고 분석을 적극 활용해 발전시킨다.

이후 단계에서는 정책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자체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이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자동화된 프로세스 운영이 보장된 환경이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 셀프서비스 포털을 포함한 서비스형IT(ITaaS)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동될 수 있도록 적용한다.

전체 데이터센터 IT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은 정책 기반 모델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자체 인프라와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보안성을 확보하고 가시성이 보장된 애널리틱스가 전반적으로 내재화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코는 기업들이 이같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운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포괄적인 솔루션과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sco NG App Platform인프라 솔루션으로는 넥서스 스위치와 UCS 서버, 그리고 플렉스포드, 브이블록 등의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과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등이 해당된다. 자동화는 UCS 디렉터가 담당한다. 프로그램가능한 IT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SDDC는 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스트럭처(ACI) 아키텍처가 지원한다. 예측가능한 IT 운영과 서비스 가시성은 ‘테트레이션 애널리틱스’ 플랫폼이 역할을 수행한다.

보안의 경우에는 ACI 아키텍처에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위협 중심 보안 솔루션인 시스코 차세대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템(IPS) ASA, 파이어파워, 지능형멀웨어보호(AMP)와 정책 기반 보안을 구현하는 아이덴티티서비스엔진(ISE) 등이 핵심이다. IT·보안부서에서 통제되지 않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락 클라우드접근보안중개(CASB) 솔루션으로 안전한 사용과 사용자·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이동성은 클라우드센터 클리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리커는 자체 인프라와 클라우드 환경에 관계없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배포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관리한다.

황 상무는 “시스코는 기업이 ASAP(Analyze·Simplify·Automate·Protect)이 보장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안전하며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센터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스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채택한 전세계 다양한 기업들은 인프라 비용 절감, 서비스 민첩성 향상, 생산성 향상, 고가용성 증대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표적인 고객사례로 황 상무는 “시만텍은 시스코 ACI를 기반으로 차세대 시큐어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5년간 441%의 투자수익(ROI), 애플리케이션 개발 라이프사이클 87%, 79%의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 향상을 거뒀으며 제로다운타임 환경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ACI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생산망, 사무망에 적용해 SDDC 기반 인프라를 구축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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