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시큐리티, 개인용 백신시장 승부수…“맥아피 신제품 가격 최대 30% 낮춰”

intel security_mcafee인텔이 지분 51%를 매각해 내년 초 ‘맥아피’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인텔시큐리티가 국내 개인용 안티바이러스(백신)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인텔시큐리티는 최근 출시한 2017년 맥아피 개인용 보안 신제품의 소비자 가격대를 2016년 제품군 대비 20~30% 저렴하게 낮춰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제품군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최대 30% 저렴한 가격이다. 소비자들은 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

개인용 무료백신 확산으로 사실상 개인용 유료백신 시장이 초토화된 상황에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운 인텔시큐리티의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

이번에 인텔시큐리티가 발표한 2017년 신제품은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 ▲맥아피 토털 프로텍션 ▲맥아피 라이브 세이프까지 총 5종이다.

Intel Security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한 번 구입하면 윈도, 맥 PC와 모바일 기기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10대의 기기를 지원하는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플러스는 3만원(23%↓), 맥아피 인터넷 시큐리티는 3만9000원(20%↓)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PC제조사 번들용으로 제공되는 맥아피 라이브 세이프는 5만9000원(32%↓)이다.

이들 신제품은 맥아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리테일 파트너사인 앤드정보기술, 다비드커뮤니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오픈마켓에서는 맥아피 신제품을 1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 가격으로 이들 제품군을 구매할 수 있다.

송한진 인텔시큐리티 국내 총괄 상무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2017년 맥아피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한국 사용자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료 소프트웨어 구매에 대해 거부감이 강하다. 본사와 협의해 2017년 맥아피 컨슈머 제품군의 가격을 최대 3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상무는 이같은 가격경쟁력으로 리테일과 PC 번들(OEM)을 포함해 매출이 100% 이상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

2017년 맥아피 신제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지만 성능은 더욱 강화됐다.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탑재해 PC 스캔 속도가 41% 향상됐고, 시스템 전체 검사시 CPU 이용률은 44% 감소했다는게 인텔시큐리티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위협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리얼 프로텍트(Real Protect)’ 기능도 처음 제공한다. ‘리얼 프로텍트’는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위협 행위분석 서버로 맥아피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GTI) 내에서 동작한다.

사용자PC에서 알려지지 않은 위협은 ‘리얼 프로텍트’로 보내 악성여부를 가려내는 일종의 가상 ‘샌드박스’ 기능을 수행한다.

맥아피 GTI는 전세계에서 분석된 위협 정보들을 실시간 업데이트해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매일 평균 499억건의 보안위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맥아피의 모든 보안 제품은 GTI에서 수집·관리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위협을 탐지·차단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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