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올해 5주년 맞아

7월은 정보보호의 달, 그리고 매년 둘째 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이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보보호 생활화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정보보호의 날과 정보보호의 달을 지정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법정기념일이다.

지난 2009년 좀비PC 11만대가 감염돼 정부기관을 비롯해 22개 웹사이트를 공격해 마비됐던 ‘7.7 디도스(DDoS)’ 공격이 일어났던 7월을 정보보호의 날과 달로 선정해 사이버 침해와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정부는 ‘정보보호의 날’을 중심으로 다양한 범국민 정보보호 행사를 개최해 정보보호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올해 ‘정보보호의 날’은 5주년을 맞았다.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은 13일 공동으로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회 정보보호의 날’ 정부기념식을 열었다.

AZ7R8974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정보보호 홍보 동영상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인력채용박람회, 정보보호 우수제품 및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모든 산업들이 정보통신기술과 융합되면서 사이버 공간에 국한됐던 여러 위험 요소들이 산업 현장과 실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사이버 안전국가를 만드는 일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전반에 사이버 대응체계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와 전문인력 육성으로 새로운 보안시장을 창출해 정보보호 산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본 -IMG_2993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임영 순천향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박철순 미래창조과학부 과장이 근정포장을,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이찬우 더존비즈온 보안사업부문장과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등 총 4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를 비롯해 총 6명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가 ‘정보보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지난 1996년 한국정보보호센터(한국정보보호진흥원)를 설립한 뒤 보안 제품평가, 표준화, 인증제도를 발전시키면서 정보보호산업협회, 학회와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추며 사이버보안의 기틀을 정립했다”고 회고하면서 “사이버보안은 과거와 현재보다 미래 발전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본 -IMG_2981이 교수는 미래 사이버보안을 위해 “해킹이 아니라 방어를 잘하는 사람이 수상해야 하고, 세계 수준에 맞게 침투방어 훈련을 격상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보통신망법과 정보통신기반보호법상 ‘해킹’은 처벌받아야 하는 범죄라는 점을 인식, ‘해킹’과 ‘해커’라는 용어나 개념을 통일해 사이버사회의 기강을 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안산업이 해외 진출로 국제화돼야 하며, 사이버 외교안보와 사이버정보전을 강화해야 한다. 신기술을 이용한 능동보안을 수행해야 한다”며 “사이버강국은 IT강국과 보안강국이 병행돼야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보호의 달 행사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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