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셋 “한국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점유율 5% 확보 목표”

슬로바키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안티바이러스(백신) 업체인 이셋(ESET)이 국내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 독점 총판인 이셋코리아(ESTC)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개인·기업용 백신 제품을 공급하면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셋은 새롭게 출시한 이셋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안티바이러스 버전6 제품을 주축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빈더 왈라 이셋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이사는 12일 오후 이셋코리아가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서 이셋은 2015년에 전년대비 125%의 성장률을 거둘 정도로 놀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한국 엔드포인트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지만 오는 2020년까지 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_2975그에 따르면, 이셋은 1987년 설립된 엔드포인트 보안업체로 전세계 1억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뿐 아니라 북미와 남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14개 사무소, 1065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왈라 이사는 시장조사업체인 IDC 보고서를 인용해 “이셋은 아태지역 시장에서 4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으로, 앞으로 톱(Top) 3 IT보안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을 벌이기 위해 채널·파트너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작년에 출시한 신제품의 강점을 부각하는데 힘쏟고 있다.

사본 -IMG_2977왈라 이사<사진 오른쪽>는 “이셋의 제품은 90메가바이트(MB) 수준의 가벼운 풋프린트와 낮은 오탐지율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악성코드 탐지율, 높은 사용편의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버전6 제품을 출시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엔진과 제품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왈라 이사는 “버전6 제품은 개발하는데 5~6년이나 걸린 제품”이라며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루카스 라스카 이셋 아태지역 사장(COO)<사진 왼쪽>도 “버전6 제품은 현재의 기술·위협 환경에 맞게 처음부터 다시 개발한 제품으로, 가볍고 속도가 빠르며 사용하기 매우 쉽고 편리하다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웹 기반 패키지로 구현돼 있으며, 중앙관리 기능으로 부서별로 세분화해 정책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셋은 제품군도 확장하고 있다. 백신뿐 아니라 엔드투엔드 암호화 솔루션인 ‘데스록(DESlock)’, 이중요소(Two Factor) 인증, 재해복구(백업) 솔루션과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까지 새롭게 출시했다.

앞으로 이들 모든 제품을 관리 툴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백업 솔루션과 DLP는 스토리지크래프트, 세이프티카와 기술제휴로 출시한 솔루션이다.

왈라 이사는 “파트너사인 이셋코리아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채널친화적인 정책으로 채널 파트너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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