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본인인증 내역 확인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월 8만명 이용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이 운영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http://www.eprivacy.go.kr)’이용자가 월 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일, KISA는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확대·개편해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 이용내역까지 통합조회 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개시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주민번호 수집을 원칙적 금지, 법령상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주민번호를 수집·이용할 수 있게 한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의2)’가 시행되면서 이 서비스를 주민번호 이외의 본인인증수단까지 확대했다.

지난 5월 한 달 간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민등록번호·아이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 총 이용자는 8만3000여명이었다. 이 가운데 아이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 이용자가 4만3000여명으로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 이용자(4만여명)을 앞질렀다. 이는 기존에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만 제공했던 4월 이용자 수(3만800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 현황높은 이용률을 보인 ‘아이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는 아이핀 발급기관에 상관없이 모든 기관에서 발급·인증된 아이핀 이용내역을 한 번에 편리하게 조회하고 회원 탈퇴까지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 접속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본인확인→실명인증→아이핀 이용·발급내역 확인→웹사이트 탈퇴 신청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KISA는 올해 말까지 휴대폰인증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공인인증서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웹사이트상에서 실명확인, 성인인증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 주민등록번호와 아이핀이 이용되고 있는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자신이 가입하지 않았거나(본인인증 수단 도용) 더 이상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가입된 웹사이트 회원 탈퇴를 신청할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 이후 주민번호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는 3000만명이 이용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목적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아이핀뿐 아니라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서 이용내역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정부 3.0 일환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및 행정자치부와 협업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와 연계된‘스팸 클린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팸 클린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인증 이용내역을 조회해 가입한 사이트들을 편리하게 찾아보고 스팸수신을 원치 않는 사이트를 방문해 광고성 정보 수신동의 여부 확인, 수신거부 및 철회, 회원 탈퇴 등을 요청하도록 지원한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원장은 “정부3.0의 가치에 따라 행정자치부 및 방송통신위원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이용자 니즈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향후 국민 맞춤형 서비스 발굴, 개인정보주체인 이용자의 법 인지도 제고 등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행사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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