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보안부터 지급·결제까지 다양한 테스트 플랫폼 구축…KISA ‘핀테크 기술 지원센터’ 개소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위치한 가락동 IT벤처타워 10층에 핀테크 스타트업 등 기술개발 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KISA는 핀테크 기반기술인 보안·인증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해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3일 개소했다.

센터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비롯한 관련기업들이 보안성을 확보한 핀테크 기술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규 핀테크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과 공간을 구축했고, 기술 보안성 향상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160평 규모의 센터 공간은 크게 라운지와 미팅룸, 테스트랩, 인큐베이팅 룸, 트레이닝 룸으로 구성돼 있다.

핀테크지원센터 조감도-IMG_0078라운지인큐베이팅룸테스트 플랫폼은 인증, 보안, 지급·결제, 통합개발 분야 11개 플랫폼이 구축돼 있다. 이들 플랫폼은 KIS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민간기업이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인증 분야만 7개 플랫폼이 구축돼 있다. KISA가 개발한 기술을 근간으로 공인인증서와 FIDO(Fast IDentity Online), 다양한 보안매체와 무선통신 기술을 연계한 간편 공인인증서 플랫폼 2종과 바이오인식 표준적합성 및 알고리즘 성능을 시험·인증할 수 있는 플랫폼, ETRI의 FIDO플랫폼이 운영된다. FIDO 플랫폼은 패스워드 대신 생체인증 및 소지기반 인증 등으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는 간편인증 테스트 플랫폼이다.

NFC 지원 스마트 디바이스를 카드 리더기로 사용, 카드를 터치해 본인을 인증하는 방식인 에잇바이트(8byte)의 IC칩 기반 플랫폼도 구축돼 있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이용하기 쉽도록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블록코(blocko)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과 이스톰(eSTORM)의 OTP 기반 플랫폼도 구축돼 있다. 이 OTP 기반 플랫폼은 모바일 OTP 기반서비스와 이용자 간 인증기술 개발 플랫폼이다.

보안 분야에서는 에버스핀(EVERSPIN)의 모바일 앱 보안 운영 플랫폼과 블록체인OS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있다.

모바일 앱 보안 운영 플랫폼은 다이내믹 보안기술을 통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은 스마트기기의 보안상태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공유하는 방식이다.

지급·결제 분야에서는 다우데이타의 국내 카드사 대상 온·오프라인 인증·결제 테스트가 가능한 신용카드 결제 플랫폼이 지원된다.

통합개발 플랫폼은 IBM ‘블루믹스’가 지원된다. 블루믹스는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PaaS)이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보안컨설팅과 사업성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해 ICT 기반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는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안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공급처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지원 사업은 핀테크 기업 보안성 강화 컨설팅 핀테크 서비스 보안성 내재화 지원 핀테크 API 개발 지원 핀테크 서비스 테스트패널 지원 핀테크 기업 오픈 네트워킹 핀테크 기술 강좌 등이 있다.

센터 이용신청 및 각 지원 사업 공모는 5월부터 진행된다. 오는 7월에는 IBK기업은행 및 블록체인 전문업체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핀테크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 등을 통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지원센터를 총괄하는 KISA 인터넷산업단 조준상 단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나라 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보안성이 확보된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축했다”며 “물리적 시설과 플랫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가 ICT 경쟁력이 핀테크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ICT 기술력이 금융서비스의 혁신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술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가 혁신적 핀테크 기술 개발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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